[세계일화 2호] 조계종, 동일본 대지진 쓰나미 참사에 대한 애도문 발표 후 ‘긴급구호활동팀 선발대’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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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철 작성일2011.07.08 조회1,752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총무원은 동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한 애도문 발표에 이어 일본지진해일 재난구호 대책위원회(위원장 혜경스님)를 구성하고, 3월 15일에 ‘긴급구호활동팀 선발대’를 일본 지진 및 쓰나미 피해 현지로 급파했다. 선발대는 사회국장 묘장스님을 팀장으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회부 국제팀 등이 참여했다. 19일까지 피해지역을 찾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물품과 의료지원, 인력투입 등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혜경스님(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은 “이번 일본 지진과 해일 피해를 지켜보면서 현대과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하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한낱 힘없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잊지 말고, 일본인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무사히 귀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종무원, 조계사 신도들이 이웃나라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조계사 마당에 마련된 일본 재난 구호 모금함에 줄을 지어 모금에 동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