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뜨는 무용단" 공연모습

3월 2일(수), 광주전법단(단장 도제스님) 주최로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다문화 가족 후원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다문화 가족 자녀 16명으로 구성된 ‘해뜨는 무용단’의 합창 및 무용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이 끝난 뒤 객석으로부터 터져 나온 박수와 앙코르 요청에 ‘해뜨는 무용단’의 단원 중 한 아이는 “연습이 너무 힘들어 늘 도망 다니기만 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와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박수를 받고 나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어요.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이번보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라며 인터뷰 도중 옆에 계신 동원스님(해뜨는 다문화가족 복지센터 총무)께 "스님! 또 하면 안돼요?"라며 응석 아닌 응석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였다. 이번 공연의 총괄 진행을 맡으신 동원스님은 “무대에 올라 즐겁게 공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큰 감동을 선사 받았습니다. 쉽지 않은 율동 연습을 함께 해 준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라며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광주 다문화가족 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 해뜨는 다문화 가족 복지센터, 062-222-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