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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불교마당, 다채로운 불교 체험 선봬(불교신문 1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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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5.05.30 조회2,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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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시범에 따라 법고체험을 하고 있는 외국인

오늘(5월17일)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 일대에서 열린 ‘전통문화마당’에서는 세계 10여 개국의 다채로운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네팔, 스리랑카, 부탄, 태국, 대만, 몽골 , 미얀마 등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온 불교 단체들은 전통 의상 입기, 자국 전통차 시음, 스님과의 대화, 법고 치기, 연꽃 만들기 등 자국의 불교문화적 특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지조지 사찰 부주지를 맡고 있는 진노스님은 부스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일본 조동종의 좌선법을 소개하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진노스님은 “온 몸의 기운과 호흡을 한 곳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좌선에 들어서는 아무 생각도 해서는 안된다”며 “일본 조동종의 좌선은 깨달음을 얻게 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하며 사람들에게 명상 및 호흡법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좌선과 삼매 체험 등 다국적 불교 명상 및 수행법을 배우는 부스 한편으로는 전통춤 공연, 법고 치기 등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국제전법단 스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법고치기 체험에 나선 프랑스인 제프리(40) 씨는 “시범을 보인 스님의 북치는 장단이 너무 빨라 따라가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한국에 여행 온 지 4일째 되는데 가장 재미있고 특별한 날인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선정화 국제전법단 사무과장은 “법고치기는 외국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쉽게 접하기 힘든 체험”이라며 “무엇보다 외국인들이 법고소리에 적극적으로 장단을 맞추고 춤까지 추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네팔자비의집은 부스 앞에 모금함을 만들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서기도 했다.  

  

 각국의 스님들은 직접 자국의 불교 문화를 알렸다. 

  

 전통의상 체험에 나선 참가자.

  

 비누만들기 참가중인 어린이들

  

일본 불교 부스는 참가자들에게 말차 및 다과를 제공했다.

  

 직접 좌선 지도를 하고 있는 일본 진노스님

  

 불상 꾸미기에 나선 어린이.

  

 전통춤 공연

  

 

 인도 전통의상 사리입기 체험 후 기념사진 촬영하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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