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과 국제전법단, 미동부해외특별교구는 오는 20일부터 7월6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일대에서 국제전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미주전법순례를 실시한다. 이번 순례는 해외 사찰 및 인적자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UN이 주최하는 한국전쟁 기념 행사 참석을 통해 불교계의 국제교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순례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전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국제전법단 사무처장 정범스님, 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이 참가한다. 미주전법순례단은 미국 시카고 불타사와 뉴욕 불광선원, 보스톤 문수사, 캐나다 토론토 대각사, 벤쿠버 서광사 등 미국과 캐나다 지역 사찰을 순회하며 법회와 더불어 지역사찰간담회 개최, 국제전법단 지도법사 위촉, 해외포교 우수사찰 감사패 전달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인성교육용 교구재인 ‘청소년 마음거울 108 영문 동영상’을 배부하며 명상의 대중화를 추진하며, UN이 주최하는 한국전쟁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한국불교를 알리고 현지 관련기관과의 인적교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