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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46호]새해 첫 ‘베트남 이주민 불자회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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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5.02.09 조회1,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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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다문화 시대를 맞아 이주민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포교의 일환으로 14() 2층 큰 법당에서 베트남 이주민 불자회 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베트남 전통 혼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랑 웬딩빈과 신부 웬티하오는 물론 베트남 이주민 불자회(이하 베트남 불자회) 소속의 하객 200여 명 중 다수는 베트남 전통복을 입고 예식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지 스님은 인사말에서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합심해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베트남 호치민 팝당사의 틱찌훼 스님이 주례를 맡았으며 틱드엉탄 스님(호치민 팝당사)도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베트남 불자회 외에도 국제선센터 신도 150여 명이 참석해 총 350여 명이 법당을 메웠다. 꽃을 뿌리는 화동의 뒤를 따라 신랑 신부가 법당에 등장하고 명종 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혼례가 시작됐다. 한국어가 유창한 베트남 현지인이 결혼식 사회와 순차통역을 동시에 진행해 한국 스님과 베트남 스님, 신랑과 신부, 하객 모두에게 결혼식 내용이 정확히 전달됐다.

신랑과 신부는 부처님께 공양물을 올리고 삼배한 후 국제선센터와 베트남의 스님들께 각각 선물을 올렸으며 스님들도 이에 화답하여 부부에게 목걸이와 염주를 선물했다. 신랑신부 부모님의 축하말씀이 끝나고, 결혼식에 참석한 모두 사람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기대한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센터 02-265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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