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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35호] 네팔로 떠난 지구촌 청소년 평화기행 2014 평등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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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4.02.14 조회1,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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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BA(총재 지광스님)는 올해 제3회 청소년 국제연대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를 찾아 시행된 올해 <지구촌 청소년 평화기행 2014 : 네팔>에는 진해 창원 일대 중고등학생 12명이 참여해 불심을 다지고 평화와 국제연대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새해 첫날 룸비니 인근 바가완푸르 마을에 있는 고탐붓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생들을 위한 예체능 수업을 진행하며 네팔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를 순례하며 부처님이 가난하고 열악한 이 지역에 나신 뜻을 조금이나마 헤아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유네스코 지정 중세 문화도시 박타푸르로 250Km를 이동해 수달마을의 스리마헨드라그램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수업을 한 뒤 그 학교 고등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는 문화교류와 홈스테이를 경험했다. 이어 사회경제적으로 최하층계급에 속하는 박타푸르 벽돌공장 노동자 자녀들을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너버쁘러버허 대안학교의 수업을 참관하고, 네팔인들의 공동체 자립과 여성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는 박타푸르에 있는 네팔 NGO ‘비욘드 네팔을 견학하는 등 평등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기 위한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평화기행의 후원자이자 인솔자인 탄경 스님(대광사 주지, YBA 부총재)참가한 청소년들만이 아니라 인솔자들 또한 국제연대에 관해 새롭게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국제연대란 부자가 빈자에게 금전적인 원조를 보낸다는 피상적인 인식 위에서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 간의 평등한 유대를 전제로 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며 평화 기행의 취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기행에 참가한 박수용(진해남중 3)군은 홈 스테이를 하는데 정말 영어만 통해서, 스님께서 쓰지 말라던 스마트 폰까지 써가며 대화하고, 종이접기도 하고, 독도도 알려주면서 대화하고 서로의 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YBA 02-6414-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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