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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34호] 서울 화계사, 엥흐바야르 몽골 前 대통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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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4.01.20 조회1,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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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국제불교학교 교학처장 지정스님, 교육원 연수국장 진광스님, 엥흐바야르 몽공 전 대통령,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2006년 만해대상 포교부문 수상자인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전 대통령이 한국과 몽골의 불교문화 교류 방안의 하나로 대표적인 불교경전인 금강경을 몽골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제포교의 중심 사찰인 서울의 고찰 화계사를 찾았다.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의 몽골어 번역을 추진하고 있는 엥흐바야르 전 대통령은 124일 화계사에서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과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으로부터 경전번역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통역은 조계종 국제불교학교 교학처장 지정스님이 맡았다.

 

엥흐바야르 전 대통령은 국민의 90%가 티베트 불교 즉 라마교를 믿고 있는 몽골이지만, 경전은 티베트어나 고대 몽골어로 쓰여 있어 일반인들은 읽지 못한다.”대승불교의 핵심경전인 금강경을 현대 몽골어로 옮겨 보다 많은 국민이 불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시위원장 지안스님은 국민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겠다는 신념으로 멀리 한국 땅까지 찾아온 의지가 대단하다.”불교를 통해 국민들에게 이익을 주는 보살이 되라.”고 격려했다.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역시 현재 몽골은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전통적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금강경의 몽골어 번역이 부처님을 단순히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삶을 이해하는 수행 중심의 불교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교류를 통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계사 02-902-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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