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제14대 달라이라마 텐진 갸초의 한국인 제자인 청전스님<사진>이 서울 금선사에서 한국 일정을 마무리하는 법문을 한다. 금선사(주지 법안스님)는 내년 1월5일 오전 10시30분 반야전에서 청전스님을 법사로 초청해 새해맞이 선지식 초청법회를 봉행한다.
1977년 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청전스님은 달라이라마를 스승을 모시고 인도 다람살라에서 27년여 간 수행했다. 티베트 원전 <깨달음에 이르는 길>과 <입보리행론>을 번역했고, 저서로는 <달라이 라마와 함께 지낸 20년> <나는 걷는다 붓다와 함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