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원산스님)가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과 아프리카 학교 건립에 정성을 보탰다.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은 오늘(12월19일) 오전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통도사가 전달한 기금은 각각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에 1000만원, 아프리카 학교 건립에 1000만원씩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은 필리핀 구호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아름다운동행이 추진하고 있는 탄자니아 농업기술고등학교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하며 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해 자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필리핀 지원과 아프리카 학교 건립을 위해 정성을 내줘 감사드린다”며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주는게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