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믿고 닦아가는 과정에서 부처님께 예경을 올린다거나, 염불과 절, 사경, 참선을 하고 보시와 지계를 실천하는 것 등은 생소한 것들이었지만 이제는 점점 익숙한 것들로 만들어 나가고, 욕심내고 성내고 어리석었던 중생의 삶은 기존에는 익숙한 것들이었지만, 이제는 점점 생소한 것들로 만들어 나가라는 말입니다. 즉 중생의 삶을 부처의 삶으로 바꾸는 원칙과도 같은 것입니다. 어떠한 기도와 수행의 방법을 선택하던 이런 원칙을 잊지 않는다면 수행의 길잡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불자 여러분들이 이렇게 수행을 해 나가면 마음의 평안함을 얻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오히려 수행을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편안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