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15시 조계사 모임은 중국 북경 만월사에서 유학생 법회에 참석했던 법우들이 대부분 석ㆍ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법우와 중국에서 학교 다니는 재학생들이 만나는 모임이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3년 동안 학교에 갇혀 있는 학생들에게 음식을 넣어주는 경험을 같이한 인연인지 무척 친밀한 사이로 보였다. 코로나 이후로 북경 지역 재학생들은 많이 줄었다고 한다. 해인사 강주로 시간을 내준 원걸스님, 강지은 북경어문대학교수님이 직접 참석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싱글들이 많아서 해외유학생들을 위한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좋은 불자 청년들 인연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하루였다. 기사 제공_해외특별교구장 직무 대행 정범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