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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법원, 종범스님 초청법회...불교신문 09.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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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12.04 조회2,4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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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일의 한국사찰 홍법원(주지 근범스님)은 지난 17일 전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스님을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종범스님은 ‘신심과 바라밀 정진’을 주제로 법문했다. 평일임에도 홍법원에는 100여 명의 한국 교포불자들이 몰려와 법당을 가득 메웠다. 종범스님은 법문을 통해 “신행의 첫째는 신심”이라며 “신심은 의심하지 않고 딱 결정하는 마음, 결정심(決定心)이다. 의심은 두 가지 마음인데 신심은 한 가지 마음, 일심(一心)이고 그 한마음이 바로 결정심이요, 이런 신심으로부터 불자가 된다”고 설했다.
 
스님은 또 ‘유심소현(唯心所現)’과 ‘자업자득(自業自得)’을 강조했다. 스님은 “인연법은 ‘심외무법(心外無法)’이요, ‘유심소현’이라 오직 마음이 나타난 것을 믿기 때문에 보는 대로 보인다”며 “‘일체가 오직 마음’이라는 ‘일체유심(一切唯心)’과 ‘유심소현’ 그리고 ‘자업자득’만 철저히 알면 불교는 다 아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는 영암 도갑사 주지 월우스님도 자리를 함께 했다. 홍법원 주지 근범스님은 “한국을 떠나온 수많은 홍콩 불자들은 한국의 사찰과 큰스님 법문 등에 상당히 목말라 하는 실정”이라며 “되도록 많은 큰스님들을 모셔서 법을 청해 듣고 정진하는 시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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